서울 청년인생설계학교 3기 신청방법, 신청자격·기간·무료 코스·모집인원 (2026)
“진로 고민 무료로 도와준다길래 신청은 했는데, 이제 뭘 하면 되지?”
서울시 청년인생설계학교 3기는 9월 28일 오후 5시에 접수가 끝났습니다. 이미 신청한 분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고, 놓친 분은 다음 기회를 알아보는 중일 겁니다. 이 글은 두 경우 모두를 위해 정리했습니다.
3기는 어떻게 진행됐나
총 355명을 4개 코스로 나눠 모집했습니다. 라이프 140명, 커리어 140명, 리더십 60명, 스케치 15명입니다. 신청은 청년몽땅정보통에서 온라인으로 받았고, 서울에 주민등록상 거주하는 만 19~39세가 대상이었습니다. 스케치코스만 만 19~29세 대학 비진학 청년으로 범위가 좁았고, 의무복무 제대군인은 복무기간에 따라 최대 만 42세까지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선정 결과는 10월 2일(금) 청년몽땅정보통에서 확인합니다. 프로그램은 10월 12일부터 11월 14일 사이에 매주 1회, 회당 2시간씩 총 5번 대면으로 열립니다. 무료이고, 일정 기준을 채운 참여자에게는 서울시장 명의 수료증이 나옵니다.
선정은 어떻게 이뤄질까
공고문에 세부 기준이 있지만, 보도된 내용은 이렇습니다. 라이프·커리어·리더십 코스는 신청서 심사를 거친 뒤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참여자를 정하고, 스케치 코스는 신청서 심사와 비대면 인터뷰를 거칩니다. 여기에 반별 선발 인원의 50%는 가족돌봄청년, 자립준비청년, 다자녀가족, 다문화가족 등을 포함한 16개 유형 해당자를 우선 선정합니다.
그래서 “선착순이 아니다”는 말이 정확합니다. 일찍 냈다고 유리하지 않고, 대신 신청서 심사를 넘기는 것이 첫 관문입니다. 심사 기준이 자세히 공개된 건 아니라서 확실히 말하긴 어렵지만, 신청서를 성의 없이 쓰는 건 손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결과 발표 전에 해 둘 일
붙을 수도 떨어질 수도 있으니 두 경우를 미리 생각해 두면 마음이 편합니다.
붙었다면
- 10월 12일~11월 14일 중 매주 같은 요일에 2시간을 비울 수 있는지 달력에 미리 표시합니다. 5번 중 결석이 잦으면 수료 기준에 걸릴 수 있으니 공고의 수료 조건을 확인하세요.
- 교육 장소는 서울광역청년센터, 자치구 청년센터, 중랑 청년청 등이고 코스별로 다릅니다. 집이나 직장에서 얼마나 걸리는지 확인해 두세요.
- 코스별 진단 도구(라이프는 태니지먼트, 커리어는 버크만 시그니처, 리더십은 데일 카네기)는 결과지를 받는 것보다 그 결과로 무엇을 해 보느냐가 중요합니다. 진단은 방향을 잡는 참고 자료지 정답이 아닙니다.
떨어졌다면
- 추첨이 들어간 프로그램이라 탈락이 곧 “자격 부족”은 아닙니다.
- 올해 인생설계학교는 1기 4월, 2기 6월, 3기 9월 세 차례 모집했습니다. 다음 모집 일정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니 청년몽땅정보통 공지를 알림으로 받아 두세요.
- 재참여 여부는 자료마다 표현이 다릅니다. 언론 보도에서는 과거 참여자도 다시 지원할 수 있다고 했지만, 일부 블로그는 재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이건 그 기수 공고문이 기준이니 신청 전에 꼭 확인하세요.
코스, 이렇게 고르면 덜 헤맵니다
- “내가 뭘 잘하는지부터 모르겠다” → 라이프코스. 강점과 재능을 확인하고 일상에 적용하는 과정입니다.
- “지금 일이 나랑 맞는지 모르겠다” → 커리어코스. 흥미와 문제해결 방식, 잘 맞는 업무환경과 소통방식을 살펴봅니다.
- “팀을 이끌거나 조직에서 소통이 어렵다” → 리더십코스. 신뢰 형성, 갈등 관리, 팀 성장을 다룹니다.
- “대학에 안 갔고 다른 길을 찾는다” → 스케치코스. 대학 비진학 청년의 삶을 공유하고 미래 시나리오를 그려 보는 과정으로, 팟캐스트 만들기도 포함됩니다.
한 기수에는 코스를 하나만 고를 수 있다고 안내하는 곳이 있습니다. 여러 개 넣을 수 없다는 뜻이니, 신청 전에 고민을 먼저 정리해 두면 좋습니다.
쉽게 나누자면, 아직 사회생활 경험이 적거나 내 기본적인 기질·강점부터 백지상태로 짚고 싶다면 라이프코스가 맞습니다. 반면 인턴이나 직장 생활을 조금이라도 해보며 “일하는 방식이나 조직 문화가 나와 맞지 않는다”, “이 방향으로 계속 가도 될지 회의감이 든다”는 구체적인 일 관련 고민이 있다면 커리어코스 만족도가 훨씬 높습니다. 주변 참여자들 이야기를 들어봐도 커리어코스는 실제 업무 경험이 있는 분들이 모여 대화의 결이 더 실무적이고 깊었다는 평이 많습니다.
다음 기수를 노린다면 확인할 것
| 확인 항목 | 내용 |
|---|---|
| 거주 |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서울 |
| 나이 | 라이프·커리어·리더십 만 19~39세 / 스케치 만 19~29세 |
| 다른 사업 참여 | 서울시 청년수당 등 다른 사업에 참여 중이어도 신청 가능하다고 보도됨 |
| 우선선정 | 정원의 50% 범위, 가족돌봄·자립준비청년 등 해당 여부와 증빙 서류 |
| 일정 | 매주 1회 대면, 5주 연속 참석 가능한지 |
특히 우선선정 대상이라면 증빙 서류를 미리 확인해 두세요. 접수 마감 직전에 서류를 준비하다 놓치는 일이 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결과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청년몽땅정보통에서 10월 2일 발표됩니다.
Q. 접수가 끝났는데 지금 신청할 방법은 없나요?
3기는 마감됐고 연장 공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음 기수는 청년몽땅정보통 공지를 확인하세요.
Q. 청년수당을 받고 있어도 신청할 수 있나요?
보도에는 서울시 청년수당 등 다른 사업에 참여 중이어도 신청할 수 있다고 나옵니다. 다만 세부 조건은 공고문이 기준입니다.
Q.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나요?
나이와 서울 거주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 자격 자체는 있습니다. 다만 5주간 매주 대면이라 근무 일정 조율이 필요합니다. 커리어코스가 이런 분들의 고민과 가깝습니다.
Q. 진단검사 결과가 마음에 안 들면요?
진단은 지금의 성향과 상황을 보는 도구일 뿐입니다. 결과를 그대로 믿고 진로를 정하기보다, 왜 그렇게 나왔는지 코치·동료와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얻는 게 더 많습니다.
운영자 의견
좋은 점. 유료로 받으면 부담될 수 있는 진단 프로그램을 무료로 경험하고, 혼자 하기 어려운 진로 정리를 5주에 걸쳐 대면으로 해 본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혼자 고민하면 같은 생각만 반복되는데, 비슷한 고민의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정리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쉬운 점. 추첨제라서 간절함과 무관하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5회로 끝나는 과정이라 취업이나 이직처럼 결과가 바로 필요한 사람에게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진로 방향을 잡는 과정이지, 이력서·면접을 직접 도와주는 프로그램은 아닙니다.
이런 분께 맞습니다. 지금 당장 취업 스펙이 필요한 사람보다, 방향 자체가 안 잡혀 있거나 직장 생활 중 “이대로 괜찮나” 싶은 사람에게 잘 맞습니다. 바로 성과를 기대하기보다, 자기 이해를 정리하는 시간으로 접근하시길 권합니다.
학교나 회사에서는 털어놓기 힘든 진로 불안과 무력감을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자체가 큰 위로가 되었다는 반응이 대부분입니다. 다만 주 1회 모임 외에 주어지는 개인 과제나 조별 워크숍에 본인이 얼마나 능동적으로 참여하느냐에 따라 체감 만족도 차이가 큽니다. 진단 검사지 하나 받는 것에 만족하기보다, 5주 동안 평소 미뤄뒀던 ‘나’에 대해 집중해보겠다는 마음으로 임할 때 가장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공식 확인처
- 서울시 청년몽땅정보통: 모집 공고, 신청, 선정 결과
- 서울시 청년정책 안내: 청년인생설계학교 사업 소개
함께 읽으면 좋은 글 :
청년 운전면허 취득비 지원 신청방법, 지역별 지원금과 국민취업지원제도 확인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